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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해운 이야기 51

[해운 시황] 한국해양진흥공사 22년 3분기 해운 시황보고서 - 건화물선 (벌크선) (팬오션, 대한해운)

22년 3분기 해운 시황 요약 □ 건화물선 ○ (수급전망) ’22년 건화물선 수요 전년 대비 0.6% 증가 전망. 반면 총 선복량 증가율은 2.0%, 유효 선복 증가율은 0.8%로 예상되어 공급 증가율이 수요 증가율을 상회 ○ (운임시장)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및 체선 완화로 ’22년 전 선형 운임 약세 전망. 컨화물의 건화물선 전환 감소도 소형선 운임 하락요인 ○ (선가전망) 신조선가는 슬롯 부족으로 ’22년까지 상승. 이후 철강 수요 감소로 후판 가격이 하락해 ’23년부터 조정 예상. 중고선가 또한 수요 둔화로 ’23년부터 하락 전망 건화물선, 즉 대한해운과 팬오션이 주로 운용하는 벌크선은 23년 시황이 좋지 않다. 새롭게 공급되는 선박의 수가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늘고 수요는 줄어들..

[조선 해운 이야기] 머스크 해운의 친환경 행보, 한국조선사에 수혜될 것

Mærsk Mc-Kinney Møller Center, 선박 기인의 메탄 배출 감소에 대한 연구보고서 발행 (출처 : SAFETY4SEA, ‘22.10.10) ○ 2022년 10월, Mærsk Mc-Kinney Møller Center* 회사는 선박에서의 LNG 연료 사용 확산 및 온실가스의 잠재적 위험 요인의 하나로 지목되는 메탄 슬립 등을 고려하여 메탄 배출량 감축을 위한 “Reducing methane emissions onboard vessels” 보고서를 발행함 * 2020년 설립된 ‘Mærsk Mc-Kinney Møller Center for Zero Carbon Shipping’ 명칭의 비영리 독립 연구개발 회사로서 국제 해운사업에서 탈탄소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략적 기술 방법 등을 연구하고 ..

항해사 연봉은 얼마?? / 초봉 5000만원?!

항해사라고 하면 다들 연봉이 얼마냐고 묻는다. 직업군을 정할 때 돈이 전부는 아니라지만 무시할 수 는 없는 요소이다. 오늘은 항해사의 연봉뿐만 아니라 항해사라는 직업을 가진 저에게 지인분들이 많이 질문한 것들 위주로 답변드리고자 한다. 1. 연봉이 얼마나 되시나요? 1등항해사는 연봉 약 8000만원 입니다. 2. 1등 항해사는 직책을 말하는 건가요? 선박에서 최고 결정권자인 선장님이 계시고 그 밑으로 갑판부와 기관부로 나누어 집니다. 갑판부 사관에는 1등항해사 2등항해사 3등항해사가 있고 기관부 사관에는 기관장 1등기관사 2등기관사 3등기관사가 있습니다. 각 직책마다 역할이 나누어져 있고 제가 맡고 있는 1등 항해사는 항해당직 선체 보수 유지, 화물 관리 등을 담당합니다. 3. 다른 직책의 구성원의 연봉..

[해운 시황] Weekly market report 컨테이너선 공급 감소, 계선 증가 (2022.10.24)

종합 ◦ ’22년 42주(10.17∼10.21) SCFI 종합지수 ‘1,779p’ 기록, 18주 연속 하락. 북미, 유럽 등 주요항로 약세 계속 - 계속되는 하락세 속에 美동부 및 유럽 허브 항만의 정체 그리고 선사들의 노선 합리화 추진이 운임 하락세를 조금 늦추는 양상 - 공급 감축에 따라 최근 계선 비율 증가. 금주 전체 선대 대비 계선 비율은 4.1%로 최근 2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며 국경절 직전 3.7% 대비 0.4%p 증가. 팬데믹 이전 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8월 이후 증가세 계속 - 주요 선사 실적은 최근들어 하락세 전환. 대만 에버그린, 양밍, 완하이의 9월 영업이익은 8월 대비 12.6%, 20.3%, 12.7% 하락 했으며 코스코의 3분기 잠정순이익은 45억달러로 2분기 대비 하..

[조선 해운 이야기] 머스크 해운, 업계를 리드하는 선두주자

KOBC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 좋은 글이 나와 공유한다. 머스크가 어떻게 세계 해운을 이끌어 가고 있는지 요약해서 보여주는 리포트이다. 단순히 돈을 잘 버는 것을 넘어서 가장 먼저 앞서서 걸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류회사, 항공회사를 인수할 뿐만 아니라 tradelens라는 플랫폼을 만들어 중국조차 편입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는 단순한 해운회사가 아닌 End to End 를 지향하는 거대한 물류회사라 보는 것이 맞다. 우리나라 해운회사들이 보고 배울 점이 아닌가 싶다. 현재 HMM은 주인 없는 회사로 막대한 현금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박 발주도 Top 10 중 가장 적으며 효율적인 물류를 위한 혁신적인 변화는 찾아볼 수 없다. 앞으로의 미래는 너무 뻔하다. 생각을 해..

[조선 해운 이야기] 배출권거래제도(EU ETS) 적용항만 피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

로테르담 항, 유럽 배출권거래 제도(EU ETS) 연구 결과 공유 ●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은 연구 및 컨설팅 기관인 CE Delft에 로테르담 항의 유럽 배출권거래 제도(EU Emissions Trading System, EU ETS) 확장과 관련하여 항만의 경쟁성에 대한 분석 및 영향평가를 의뢰함 ● 작년 유럽위원회(EC)는 선박기인 온실가스(GHG) 배출 저감을 위한 EU 탄소감축 입법안(Fit for 55)의 일부로 유럽 배출권거래 제도(EU ETS)의 범위에 선박의 이산화탄소(CO2) 배출 포함을 제안한 바 있음 - 동 입법안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55% 감축하기 위한 입법안 패키지로 탄소 가격결정 관련 입법안 4개, 감축목표 설정 관련 입법안 4개, 규정 강화 관련..

[조선 해운 이야기] 미래 선박 연료는 누구, LNG? 암모니아? 수소? 바이오연료?

Himalaya Shipping CEO, LNG는 최고의 탈탄소화 솔루션 ● Himalaya Shipping*의 CEO인 Herman Billung 씨는 액화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 LNG)가 향후 10 년 동안 해상운송을 위한 최고의 탈탄소화 솔루션이 될 것이며, 현재는 고가의 LNG를 주 연료로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는 문제가 해결되면 LNG가 제일 유연하고 실용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연료는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배출이 없고 이산화탄소 또한 40% 적게 배출함 * 노르웨이의 투자자이자 선주인 Tor Olav Troim 씨가 작년에 출범시킨 노르웨이 드라이 벌크(Dry Bulk) 회사 ● 또한, 향후 10년..

[조선 해운 이야기] HMM은 뒤처지는 중, 전세계 1위 2위 선사가 리드하는 해운산업 탈탄소

머스크(MAERSK), 2023년 봄에 개최될 MEPC 80차에 대한 기대 ● 지난 2년의 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 IMO는 효과적인 협상을 위해 작업반, 중간 휴식, 임시 및 비공식 회의를 활용하여 논의의 교착 상태를 해결해 왔으며, 참석자들은 MEPC 78차 회의가 마지막 원격회의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음 ● 최근 개최된 IMO MEPC 및 ISWG-GHG 회의에서는 작지만 결정적인 조치를 도출하였으며, 머스크의 규제 전문가 Sanne Henriksen 씨는 2023년 봄에 개최될 MEPC 80차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힘 ● 첫째, IMO GHG 전략은 2050년까지 최소 순 배출 제로(Net Zero Emssion) 목표에 동의해야 하며, 이보다 작은 목표를 설정할 경우..

[조선 해운 이야기] 해운산업 탈탄소는 경쟁력!

컨테이너 선박, 친환경과 선대 규모 사이에서의 균형 유지 필요 ● 독일 함부르크에 소재한 해운사 COSCO 社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컨테이너 선박을 관리하고 있으며, 상하이와 홍콩에 상장된 COSCO Shipping Holdings는 140억 달러 순이익의 6분의 1을 주주에게 분배하고 있음 - 뉴욕의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AlixPartners 社에 따르면, 해운시장의 전례 없는 호황에 힘입어 동 社의 현금 보유량은 2019년 수준 대비 2021년 178%(약 670억 달러)로 증가하였으며, 일부에서는 COSCO 투자자에게 배당금이 적게 분배되었다고 지적함. 이에 반해, 관련 분석가들은 탈탄소화가 해운사 간 경쟁에서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탈탄소화 추진을 위한 부수적인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종합..

[조선 해운 이야기] 독일 재생 에너지 + LNG 수입 투트랙 시동

독일, 탈탄소화 추진 및 러시아 가스 수입 균형을 위한 정책 발표 2022년 2월 발생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독일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다음 두 가지의 에너지 정책을 발표함: ① 재생 에너지 법안 패키지 초안 “부활절 패키지(Easter Package)”, ② 부유식 LNG 터미널(FSRU)의 신속한 수용을 위한 “LNG 가속화 법안(LNG Acceleration Act)” 초안 작성 착수 ● 부활절 패키지(Easter Package)는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에너지 정책 개혁이라고 불리며, 2021년 11월 발표된 EU의 재생 에너지 조치보다 야심적인 목표로 2035년까지 거의 100% 재생 에너지 달성을 제시함 ● 또한, 모든 육상 기반 재생 에너지 용량에 대한 2030년 목표를 상향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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