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malaya Shipping CEO, LNG는 최고의 탈탄소화 솔루션
● Himalaya Shipping*의 CEO인 Herman Billung 씨는 액화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 LNG)가 향후 10 년 동안 해상운송을 위한 최고의 탈탄소화 솔루션이 될 것이며, 현재는 고가의 LNG를 주 연료로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되는 문제가 해결되면 LNG가 제일 유연하고 실용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 LNG 연료는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배출이 없고 이산화탄소 또한 40% 적게 배출함
* 노르웨이의 투자자이자 선주인 Tor Olav Troim 씨가 작년에 출범시킨 노르웨이 드라이 벌크(Dry Bulk) 회사
● 또한, 향후 10년 동안 연료저장 탱크, 화물 적재 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암모니아 또는 메탄올 추진 벌크선이 실제로 상용화될지 의문이며, 연료의 벙커링과 청정연료를 생산할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문제점도 간과할 수 없다고 덧붙임
● 한편, Himalaya Shipping은 모든 신조선에 대한 자금조달을 확보하고 8척의 LNG 추진 뉴캐슬막스 (Newcastlemax) 신조선에 대한 판매 및 용선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중국 New Times Shipbuilding에서 건조될 예정임. New Times Shipbuilding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12척의 신조선 프로그램에서 첫 4척의 선박 재용선 (leaseback)에 대한 신용 승인을 받은 바 있음
● 새로운 규정, 특히 탄소 집약도 지수(CII) 등의 환경 규제가 강화될수록 해운사들은 LNG 선의 단기용선(SPOT) 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으며, 선박 건조기술 발달과 운송구간 다양화에 따른 고효율 선박을 선호하는 추세임
Hydrofuel Canada Inc., 그린 암모니아와 수소의 가격 경쟁력 확보
● Hydrofuel Canada Inc.(이하 Hydrofuel)는 특허 출원 중인 MAPS* 기술에 대해 조지아 공과대학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하였으며, MAPS와 Kontak** 기술을 함께 사용하면 화석 연료에서 생산된 암모니아와 비교하여 훨씬 낮은 가격에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힘
- MAPS 기술은 단순화된 공정으로 현재 방법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현지 생산으로 탄소 발자국을 감소시키며, 장기적인 에너지 저장으로 운송을 용이하게 함
* MAPS(Micro Ammonia Production System) : 기체상 전기화학 공정(gas-phase electrochemical process)을 사 용하여 공기와 물에서 고수율의 지속 가능한 암모니아를 합성하며,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면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할 수 있음
** Kontak : 잠재적 운반체(carrier molecule)에서 수소를 효율적으로 방출하는 반응기 기술로, 무수 암모니아가 가장 높은 수소 저장 용량을 가짐. Hydrofuel은 기존 시스템보다 3배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모듈식 저비용 결합 수 소, 암모니아 및 배터리 에너지 스테이션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함
● 화석 연료에서 생산된 암모니아는 톤 당 $1,500에서 $2,000에 판매되고 있으나, 해당 기술이 접목된 경우, 전기 ($0.02/kWh)를 사용하여 그린 암모니아를 톤 당 $220에 생산할 수 있으며, kg 당 $15에 판매되는 기존 그린 수소와 비교하여 해당 기술을 활용한 그린 수소는 kg 당 약 $1.5에 판매될 수 있음
● 한편, 조지아 공과대학 연구원들은 지속 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암모니아 생산 방법을 개발하였으며, 전례 없는 에너지 효율성으로 높은 암모니아 수율을 확보함
● MAPS 공동 개발자 Reza Nazemi 씨에 따르면, Hydrofuel은 조지아 공과대학과의 라이선스 계약에 이어 2022 년 7월에 시작되는 MAPS 기술의 사업 적용 및 시연을 위해 콜로라도 주립 대학과의 계약을 협상하고 있음.
이집트, 수에즈운하 주요 항만 및 산업 단지에 수소 공급 프로젝트 추진
● 지난 4월 24일 이집트의 신재생에너지청(Egypt's New and Renewable Energy Authority), 전력 공급회사인 EETC(The Egyptian Electricity Transmission Company), 이집트 국부펀드인 The Sovereign Fund of Egypt, 아부다비의 에너지 회사인 마스다르(Masdar) 그리고 이집트의 건설 전문기술 회사 Hassan Allam Holding은 수에즈운하* 부근 지역의 대규모 수소에너지 공급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 수에즈운하(Suez Canal): 1869년에 완공된 지중해와 홍해를 잇는 운하로써 전 세계 해운과 해양 역사에 매우 큰 영향 력을 가지고 있으며 유라시아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의 경계 역할도 하고 있음
● 대규모 수소·암모니아 공급 기반 시설이 구축될 수에즈운하 부근의 주요 항만 6개는 East Port Said, West Port Said, AL Arish Port, ADABYIA Port, Sokhna Port, AL Tor Port이며, 운하 남쪽에 있는 Sokhna 항만을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착수할 계획임
- 프로젝트의 상세 논의를 위해 지난 3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덴마크 주요 해운회사인 AP Moller-Maersk 관리자들과 3일 간의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녹색 연료 산업에서의 양자 협력, 특히 통합 산업 단지 구축과 녹색 메탄올 및 암모니 아 생산 프로젝트 구현에 대해 논의함
- 참고로, 머스크(AP Moller-Maersk)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지난해 16,000TEU 규모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선박 을 현대중공업(한국)에 발주한 바 있으며, 이는 2024년 인도 예정임
굿퓨얼즈(GoodFuels) 社, 고급 바이오연료 연합 가입
● 네덜란드 바이오연료 생산업체인 굿퓨얼즈(GoodFuels) 社는 해운 분야의 탈탄소화를 목표로 하는 바이오연료 기술 개발자 및 생산자 연합인 고급 바이오연료 연합(LSB)*에 새로운 멤버로 가입함
- 고급 바이오 연료는 EU 재생에너지 지침(Renewable Energy Directive) 부록 IX 파트 A에 정의된 대로 폐기물 및 잔 류물로 만들어지며, 항공, 해상 운송 및 중장비 운송 등 운송 부문을 탈탄소화하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임
* 고급 바이오연료 연합(LSB): 8개 국의 11개 기업(BTG, CLARIANT, ENERKEM, ENVIRAL, GLOBAL BIOENERGIES, GOODFULES, NEOT, PRAJ, SEKAB, ST1, TechnipFMC, UPM BIOFULES)을 대표하며 EU의 2050년 기후 중 립 목표를 지지
●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고급 바이오연료 연합(LSB) 이사인 Marko Janhunen 씨는 “고급 바이오 연료는 해양 부문에서 점점 더 매력적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의 Fit for 55 정책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예측함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오는 2030년까지 EU 역내 온실가스 순(Net) 배출량을 1990년 대비 최소 55% 감축하 기 위해 ‘Fit for 55' 정책을 발표하였으며, 본 정책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기후, 에너지, 운송, 조세 등의 분야를 담은 포괄적 정책임
● 굿퓨얼즈(GoodFuels) 社의 홍보 책임자인 Rianne de Vries 씨는 “고급 바이오연료 연합(LSB)에 합류하여 해양 부문에서 고급 바이오연료의 사용을 촉진하고 이해관계자에게 선박에서 지속 가능한 연료의 역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함
● 한편, 굿퓨얼즈(GoodFuels) 社는 2021년 10월 재생가능 연료의 미국 생산자 및 공급업체인 재생 에너지 그룹 (Renewable Energy Group, REG) 社와 장기계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해운 산업을 위한 지속 가능한 해양 바이오연료 솔루션의 공급과 개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업계에서는 고급 바이오연료의 생산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조선 해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조선 해운 이야기] 머스크 해운, 업계를 리드하는 선두주자 (0) | 2022.10.26 |
|---|---|
| [조선 해운 이야기] 배출권거래제도(EU ETS) 적용항만 피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 (0) | 2022.10.25 |
| [조선 해운 이야기] HMM은 뒤처지는 중, 전세계 1위 2위 선사가 리드하는 해운산업 탈탄소 (0) | 2022.10.23 |
| [조선 해운 이야기] 해운산업 탈탄소는 경쟁력! (0) | 2022.10.23 |
| [조선 해운 이야기] 독일 재생 에너지 + LNG 수입 투트랙 시동 (0) | 2022.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