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 $10bn, ‘해상풍력 설치 선박(WTIV)’ 시장 확대 전망
2022년 9월, ‘Research And Markets’ 기관에서 발행한 ‘Global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Market’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까지 $50억 달러 그리고 2027년까지 그 두 배인 $100억 달러까지 시장 규모가 확장될 것으로 전망함
▶ 국제적으로 확장되는 해상풍력 단지와 관련 산업 규모에 따라 이를 위한 전용 설치 선박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세계 에너지보고서(World Energy Report)에 따르면, 2030년까지 아시아 해상풍력 발전기 설치량은 126GW으로 현재 유럽 국가들이 계획하고 있는 78GW보다 큰 규모로 추산됨
WTIV(Wind Trubin Installation Vessel)는 척당 2억 달러 이상의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기술적인 측면에서 진입장벽이 높으며, 승강식 철제 기둥인 잭업리그(Jack-up Rig)를 통해 위치제어 시스템(Dynamic Positioning) 활용하여 일정 파도에서도 제 위치에서 정선해야 하는 기능을 갖춘 특수목적 선박임.
선박 메탄 배출량 저감을 위한 강력한 인센티브 필요 (출처 : gCaptain, ‘22.09.28)
머스크 제로 카본 쉬핑 연구소(MMMCZCS, Mærsk Mc-Kinney Møller Center for Zero Carbon Shipping) 연구에 따르면, LNG와 같은 메탄 기반 연료를 사용하는 선주는 강력한 인센티브나 규제 없이 메탄 배출 저감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동 연구에는 ABS, Mitsui, MHI, MAN, Norden 및 BP를 비롯한 파트너사가 참여하였으며, LNG 운반선과 LR2 탱커의 메탄 배출량을 저감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 설루션 및 규제 등에 대한 개요를 제공함.
메탄 배출은 선박의 생산, 운송 및 소비를 포함하여 LNG, 액화 전기메탄(electro-methane) 및 바이오 메탄(bio-methane) 등 연료 경로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으며, 메탄 슬립* 이 대표적임. 그러나, 메탄 슬립 외에도 연소과정과 관련 없는 잠재적인 메탄 배출원(비산 등), 운영 배출 및 비상 배출 등과 같은 형태의 배출이 존재함.
* LNG가 가진 치명적인 약점으로 LNG 추진선이 운행할 때 메탄이 불완전 연소되어 대기 중으로 방출되는 현상
동 연구에서는 기본 엔진기술, 후처리 기술 및 시스템 설루션을 통해 신조선의 경우 40~80%, 기존선의 경우 20~50%까지 선박 메탄 배출을 비용·효율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저감의 효과로 온실가스(GHG) 배출량이 신조선의 경우 2~8%, 기존 선박의 경우 4~12% 감소된다고 언급하고 있음.
현재, IMO에는 LNG 메탄슬립에 대한 특정 규정은 없으나, IMO의 온실가스 배출규제가 강화되면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IMO 규제 프레임워크 내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으며,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메탄, 아산화질소 및 지구 온난화 잠재력이 있는 입자를 포함하여 이산화탄소 이외의 온실가스 배출이 지구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로 되어 있음.
가파르게 감소한 미국의 컨테이너 수입량,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높은 상황 유지.
데이터 분석회사인 Descartes는 9월 미국의 총 컨테이너 수입량이 2,215,731 TEU으로 마침내 업계의 일부가 몇 달 동안 예측했던 수준으로 가파르게 11%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 12.4% 감소하였음을 밝힘. 이에 비해, 8월 수입 물량은 전년 대비 1.8% 감소에 그쳐 약 250만 TEU 수준을 유지함.
Descartes 社에 따르면, 수입량 하락의 대부분은 전월 대비 무려 18% 수준 감소한 중국 수입 물량과 관련이 있었으며, 이는 로스앤젤레스(LA)와 롱비치(Long Beach)의 주요 서부 해안항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각각 8월에 비해 TEU 손실이 17% 수준 감소함
Savannah 항구는 월간 21%의 상당한 감소를 보았지만, 이는 부분적으로는 허리케인 이안(Hurricane Ian) 때문이었으며, 지난 8월 로스앤젤레스(LA)를 제치고 컨테이너 화물 1위를 차지한 뉴욕·뉴저지항의 수입량은 8월 대비 2.3% 감소하는 데 그쳤음. 전반적으로 2022년 9월 항구의 대기기간은 8월보다 낮은 수치였으나, 동부 및 걸프 연안 항구의 평균대기 시간(일)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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