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해운 이야기

[조선 해운 이야기] 조선주 투자할려면 해운운임지수를 정도는 알아야 한다

monibee 2022. 10. 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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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I SCFI 지수 확인하는 곳으로 환국관세물류협회를 참조하면 된다.

아래 링크를 참조 바란다.

https://www.kcla.kr/web/inc/html/4-1_5.asp (BDI)

 
https://tradingeconomics.com/commodity/baltic (BDI)

2021년 10월 6일 BDI 지수 5647 이후 지수는 꾸준히 조정 받아 2022년 10월 26일 기준 1755 수준이다.

2022년 1월 7일 SCFI 지수 5109 이후 지수는 꾸준히 조정 받아 2022년 10월 21일 기준 1778.69 수준이다. BDI는 주말을 제외한 날에 매일 지수가 발표되고 있고 SCFI는 매주 금요일에 발표된다.

BDI 지수

BDI 지수는 선박의 화물 운임 (화물 운송료)과 용선료 (선박을 빌리는 비용) 등을 종합한 지수일 뿐만 아니라 경제가 얼마나 활발히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수이다. 한마디로 우리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우리 경제가 어느 정도에 와있는지 알 수 있는지 알려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BDI는 Full name은 BALTIC DRY INDEX로 석탄, 철광석, 시멘트, 곡물 등 원재를 싣고 26개 주요 해상운송경로를 지나는 선적량 만 5천톤 이상 선박의 화물운임과 용선료 등을 종합해 산정하는 지수로, 배들이 원자재를 얼마나 많이 싣고 얼마나 자주 돌아다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다.

광탄선

운반하는 내용물이 생산의 기초가 되는 원재료이기 때문에 이 배들이 활발히 움직인다는 것은 원자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즉 생산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이 때문에 BDI는 경기선행지표의 역할을 한다. 또한 원재료 수요가 늘어 교역량이 증가하면 선박의 운송비용이 올라 BDI가 높아지는데, 이는 그만큼 물류를 운반할 배가 많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해운업과 조선업의 주가는 뛰게 된다.

팬오션, 대한해운 투자자는 BDI지수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BDI지수와 주가가 연동되기 때문이다.

팬오션은 과거 281%에 달하는 부채비율을 크게 줄여 현재는 135%로 최근 2년간 시황개선으로 재무구조가 양호해졌고 영업이익률도 작년 기준으로 17%에 달한다.

대한해운도 마찬가지다. 2017년만 하더라도 부채비율이 281%였지만 작년기준으로 154%로 줄었고 2017년 영업이익률 6%에서 작년 기준 17%로 개선되었다.

최근 10년간 저운임, 높은 연료비 부담으로 힘든 터널을 지나왔지만 최근은 높은 운임이 유지됨에 따라 해운업계는 과거보다 살만해졌다. 팬오션은 또한 탄력적인 선대운용, 5척의 LNG선 운용 그리고 장기계약으로 운임이 출렁여도 이익이 하락하지 않은 체질 개선도 된 상태이다. 시황이 급격하게 좋아지는 작년의 경우에는 팬오션이 수혜를 적게 보았지만 불안한 시황이 이어지는 현재에는 장기계약은 팬오션에게 큰 메리트로 다가올 것이다.

대한해운도 기준에 운영하던 LNG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면서 불황을 버틸 수 있는 체력을 갖췄다고 본다. 과거 비용을 아끼고자 했던 해운사들의 노력은 눈물이 나올 정도였다. 선박에 사용되는 문방구 수량까지 줄일 정도였으니 말이다.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고 운임이라 볼 수 있다.

SCFI 지수

반대로 HMM에 투자를 위해서는 SCFI 지수를 필수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는 상하이거래소(Shanghai Shipping Exchange: SSE)에서 2005년 12월 7일부터 상하이 수출컨테이너 운송시장의 15개 항로의 스팟(spot) 운임을 반영한 운임지수이다. 기존에는 정기용선운임을 기준으로 하였으나 2009년 10월 16일부터는 20ft 컨테이너(TEU)당 미달러(USD)의 컨테이너 해상화물운임에 기초하여 산정하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은 최근 2년간 적체가 해소가 되지 않으면서 세계물류대란이 일어났고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로 운임이 올랐다. 1000-1100에서 머물던 운임이 4배 넘게 올랐으니 개별적 운임은 더 올랐을 것이다. 단시간에 많이 오른만큼 오랫동안 조정이 예상된다. 또한 운임 폭등으로 많은 컨테이너선들이 발주되어 운임 조정은 심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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