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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도움정보] 창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 내달 착공

monibee 2022. 11. 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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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드디어 지난 10일 구축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고시했습니다.

따라서 창원 원이대로 S-BRT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구축 사업이

빠르면 오늘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소식!

공사가 끝나는 내년 말이면 24시간 버스 전용 차로제 도입,

창원 광장 운행방식 변경 등 창원시의 교통체계가 대폭 바뀔 전망입니다.

 

S-BRT가 도입되면 무엇이 바뀔까요?

S-BRT(Super Bus Rapid Transit) 사업은 국토교통부 시범 사업으로

도계광장~경곡관장~창원광장~가음정 사거리에 이르는

9.3km 양방향 중앙차선에 버스 전용차로제를 시행합니다.

일반차로와 완전 분리된 BRT 전용 주행로가 24시간 운영됩니다.

교차로 신호 역시 버스가 우선합니다.

BRT도입 목표는 전철에 버금가는 정시성편의성 확보인만큼

정류장 주변 주정차 간선 없이 신호를 바로 받아서 운행하기 때문에

시간 단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S-BRT가 생기면 완전한 버스전용도로가 생기고 승용차는 해당 도로를 운행하지 못하며 

그렇게 되면 버스가 시간을 맞추기 위해 난폭운전을 하는 일도 없어지고

시간에 맞춰 도착하는 정시성도 좋아지고 시민들도 안전하게 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는 사실!!!

 

창원광장 양방향 방식으로 전환

창원 광장도 기존 한 방향 회전 교차로 방식에서 신호등이 설치되면서 양방향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창원시청 앞 부분은 도로가 폐쇄되고 창원광장과 연결돼 광장 면적이 114M2 늘어납니다.

특히 광장으로의 도보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광장 활용도가 높아질 전방입니다.

버스전용차로제 설치에 따라 일부 구간 녹지와 자전거 전용도로가 도로에 편입되는 등 변화가 생깁니다.

 

어떻게 공사하나???

실시 계획은 승인됐지만 공사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 등을 거치려면

12월께 착공할 전망입니다.

특히, 공사 중 교통 소통 대책 수립등을 거치면 굴착 등 실제 공사가 시작되는 것은 내년 3월이 될 전망입니다.

공사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전체 구간을

1공구 도계광장-명곡광장 3km

2공구 시티세븐 - 한국은행 사거리 3.5km

3공구 한국은행 사거리-가음정 사거리 2.8km

등 3개 공구로 나눠 동시에 공사를 진행합니다.

 

추후 과제와 전망

1단계 원이대로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이어서 2단계 사업이라 할 수 있는

315 대로 BRT 구축 사업 (육호광장 -도계광장)이 진행도비니다.

2024년부터 착수할 전망입니다. 창원시는 1-2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육호광장 - 가음정 사거리까지 버스 통행시간이 기존 52분에서 38분으로

14분 가량 단축되고 버스 이용률도 11.3% 증가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창원시는 BRT 도입에 맞춰 현재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어서

대중교통을 비롯한 교통체계가 크게 변모할 것으로 보입니다.

BRT 사업으로 구축한 전용차는 추후 트램(TRAM) 도입시 그대로 할용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교통정체 심각할 예정

부산에 갈 때마다 지하철 뿐만 아니라 버스도 BRT로 되어 있어 부러웠었는데

창원도 생기게 되어 정말 기쁜 마음입니다. 버스를 탈 때면 일부 난폭운전을 하는 기사님 때문에

넘어질 뻔한 적도 몇번 있었습니다. 이제는 조금 더 편안하게 버스를 탈 수 있다는 마음과

창원시가 발전하고 있다는 것에 즐겁기도 합니다.

 

하지만 1년이라는 공사기간 중 교통정체는 불가피합니다.

BRT 구축사업으로 원이대로의 경우 유턴 지점이

기존 29개소에서 19곳으로 줄면서 불편이 예상됩니다.

버스 소요시간이 줄어드는 대신 가음정 사거리-육호광장 구간 승용차 이용시

기존 38분에서 46분으로 5분에서 8분 가량 늘어날 전망입니다.

 

강신오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원이대로 S-BRT 구축 사업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공사기간 중 전담 조직을 구성해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홍보와 우회도로 안내 등

시민 불편 사항에 발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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