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해운 이야기/해운시황

[해운 시황] Weekly market report 컨테이너선 공급 감소, 계선 증가 (2022.10.24)

monibee 2022. 10. 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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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 ’22년 42주(10.17∼10.21) SCFI 종합지수 ‘1,779p’ 기록, 18주 연속 하락. 북미, 유럽 등 주요항로 약세 계속

 

- 계속되는 하락세 속에 美동부 및 유럽 허브 항만의 정체 그리고 선사들의 노선 합리화 추진이 운임 하락세를 조금 늦추는 양상

- 공급 감축에 따라 최근 계선 비율 증가. 금주 전체 선대 대비 계선 비율은 4.1%로 최근 2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며 국경절 직전 3.7% 대비 0.4%p 증가. 팬데믹 이전 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나 8월 이후 증가세 계속

- 주요 선사 실적은 최근들어 하락세 전환. 대만 에버그린, 양밍, 완하이의 9월 영업이익은 8월 대비 12.6%, 20.3%, 12.7% 하락 했으며 코스코의 3분기 잠정순이익은 45억달러로 2분기 대비 하락.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코의 이번 실적은 분기 역대 2위 수준

 

미주항로

美 서안 항로 21주 연속 하락, 동안 항로 20주 연속 하락

 

- 북미항로 10월 주간 공급량은 4월 대비 10% 감소. 공급 조절에 이어 물량 감소가 동반되며 북미 항만 정체는 점진적으로 완화세

- 9월 극적 타결을 이뤘던 북미철도 노사협의는 산하 1개 노조 투표에서 부결되며 최종 비준에 실패. 다음달 9일까지 재협상에 실패 할 경우 북미 내륙운송에 극심한 혼잡이 초래될 수 있을 것

- 선복 감축이 진행되는 중에도 산발적인 공급 증가 유인 발생. 완하이(13kteu), 알리바바(8kteu 5척)가 신규 선박 투입을 준비 중

 

유럽항로

◦ 유럽항로 19주 연속 하락

 

- 10월 주간공급량은 44만TEU로 연중 최저치를 보이고 있으며 연고점(8월) 대비 2% 감소. 공급 축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는 계속

- TCR은 최근 카자흐스탄 환적크레인 고장으로 10월 운행량 50% 감소. 정상화 시점이 불명확하여 일부 화물의 해상 전환 예상

- 유럽 각지에서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겨울 연료비 부담 등에 따른 산발적인 시위 증가. 현지 정세 불안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

 

연근해 / 기타

◦ 동남아 항로 2주 연속 소폭 상등

 

- 中제로코로나의 장기화는 주요 생산 기업의 탈중국화를 가속화. 다수의 소비재 기업이 베트남으로 이전하며 ’14년 이후 360% 가량 교역량이 증가했으며, 방글라데시, 대만 등지로 이전이 증가하며 향후 동남아를 거점으로 한 거래량은 지속 증가 예상

 

주요 뉴스

◦ 『닝보항, 봉쇄조치 하에서 원활한 화물 처리를 위해 노력 중』 (로이드리스트_22.10.18)

 

- 최근 중국 지방당국의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봉쇄조치가 시행되는 가운데 닝보-저우산항 인근 창고 및 물류회사들이 비필수 업종으로 분류 되어 일시 운영 중단됨. 닝보-저우산항은 현재 터미널 내 공컨테이너 박스가 충분히 있으며 선박 접안 및 화물 처리 등 항만은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발표. 그러나, 통행을 위해서는 트러커의 디지털 건강증명서 및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요구됨에 따라 생산성 저하 발생. 따라서 화물 처리를 위해 피더선 또는 철도 운송 증가

 

◦ 『美 롱비치항, 9월 컨테이너 처리량 감소』 (컨테이너뉴스_22.10.19)

 

- 미 서안 롱비치항의 9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월 대비 약 8.1%, 전년 동월 대비 약 0.9% 감소한 74만 TEU 수준을 기록. 수입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 대비 7.4% 감소한 약 34만 TEU, 수출 컨테이너 처리량은 1.9% 증가한 약 11만 TEU를 기록.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 및 소 매업자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창고에 재고가 가득 쌓였으며, 이로 인해 신규 발주가 감소한 것이 컨테이너 처리량 감소의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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