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도움정보

11월 베트남 푸꾸옥 커플 여행 준비 1탄 항공, 숙소

monibee 2023. 7. 20. 20:49
반응형

11월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

 

1. Intro 

여자친구와 나는 11월 베트남 여행을 가기로 한다.

우린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Relax~

 

베트남 여행을 가기 전 준비하는 과정을 하나씩 기록하고자 한다. 

이 기록이 여행을 준비하고자 하는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올해 취업을 하며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기 바빴고 여름 휴가를 준비할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조금씩 적응하기 할 때엔 이미 한 여름이었고 여름 휴가는 자연스럽게 스킵되었다.

대신 11월을 우리 둘만의 늦은 여름 휴가기간으로 잡았다. 

 

 

2. 여행할 나라, 도시

 

우선 우리의 목표는 휴식이었기 때문에 여행지는 직항이어야 했고 공항과 가까운 곳이어야 한다.

또 우리가 거주하는 창원 대구와 가까운 대구공항 또는 김해공항이면 best이다.

너무 멀지 않은 나라, 너무 더워서도 안 되고 11월에 우기가 아닌 곳, 물가도 저렴하고, 휴양을 할 수 있는 곳은 정해져있었다. 그 중 여자친구가 최근에 간 태국은 제외,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중화풍 음식의 대만과 중국 제외, 물가 비싼 하와이 제외 .......

결국 2년 전 갔던 베트남을 다시 한번 가기로 했다. 

그 때는 다낭과 호이안을 갔었지만 이번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제주도 만한 섬 푸꾸옥을 가기로 했다.

 

3. 항공사

우리가 가고자 계획하는 푸꾸옥은 대구공항, 김해 공항에서 직항이 없었다.ㅠㅠ

결국 인천 공항으로 어쩔 수 없이 픽스.... 인천에서 뿌꾸옥까지 가는 항공사는 세 곳 정도였다.

 

비엣젯 항공, 제주 항공, 베트남 항공

 

 

가장 저렴한 비엣젯 항공으로 예약하기 위해 후기를 찾아보니 너무나 후기가 안 좋았다.

특히 지연되는 경우가 허다했고 지연에 대한 보상도 전혀 없었고 무성의한 태도로 유명하다고 한다.

 

 

베트남 항공은 제주항공과 가격차이가 얼마 안 났다.

11월 4일에서 9일까지로 일정을 대략적으로 정했을 때

왕복으로 비엣젯은 41만원이고 제주항공은 46만원으로 가격차이는 5만원이었다.

 

그리고 출발 시간대는 비엣젯은 새벽 2시였지만 제주항공은 오후 8시30분이었다. 

1인당 가격차이는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면 조금 더 편하고 항공편 지연이 일어나지 않는 항공편을 이용하고 싶었다. 이번 여행은 관광이 아니라 휴식이기 때문!

 

굉장히 긴 시간을 이동시간으로 사용한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다.

 

4. 베트남 푸꾸옥

 

베트남의 제주도 푸꾸옥

푸꾸옥이란 곳은 지도 상에 베트남 남부에 있는 작은 섬이지만 나름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이라 할 수 있다.

베트남의 몰디브라고도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제주도가 아름다운 이유는 육지와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자연 훼손이나 개발이 상대적으로더디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푸꾸옥도 마찬가지이다.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휴양지이다.

지도를 자세히 보면 캄보디아랑 오히려 더 가까워서 캄보디아가 아닌지 몇 번을 확인했다.

푸꾸옥은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관광지이다. 특히 신혼여행으로 푸꾸옥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한국과 직항노선이 생긴지는 2023년 올해 5년 밖에 되지 않았고 코로나 기간을 뺀다면 

한국인들이 본격적으로 여행을 가기 시작한 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푸꾸옥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2월에서 3월이다. 계절 상 건기이기도 하고 본격적으로 뜨거워지기 전이어서 햇볕을 차단하기 위한 옷만 갖춘다면 날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베트남은 후추 생산국

전 세계 후추 생산국이 어딘지 아시는가?

바로 전 세계 생산량의 60%에 가까운 후추가 베트남에서 자라고 푸꾸옥은 베트남에서도 최대후추생산지역이다. 가장 고품질의 후추 품종 캄포트와 텔리체리가 푸꾸옥에서 생산된다고 하니 여행가면 선물로 사기 좋을 것 같다. 실제로 이국적인 후추 농장 투어가 인기이고 시장보다 농장에서 직접 구매하면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후추를 구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러시아나 유럽사람들은 단지 후추를 구입하려는 목적으로 농장 투어 여행을 하기도 한다. 또 생선소스 느억맘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이기도 하다.

 

푸꾸옥에서 가장 대표적인 체험은 혼똔섬 케이블카 투어를 들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로 길이가 7.9km에 이른다.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에서 푸꾸옥의 하얀 해변과 다양한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사오비치 롱비치

푸꾸옥은 사오 비치라는 해변을 가지고 잇는데 CNN에서 세계 10대 해변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오는 베트남어로 별이란 뜻이다. 사오비치는 해질 무렵 선셋 비치 감성 스폿으로도 유명하다.

 

이렇게 아름다운 해변은 섬 오른편에 있지만, 대형 숙박시설을 대부분 섬의 왼쪽 해변인 롱비치를 중심으로 있다. 섬의 중심이자 번화가인 즈엉동 지역에서 접근성이 좋고, 해변이 섬의 중간지점부터 20km정도 길게 펼쳐져 있어 관광지를 조성하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롱비치에는 대형 비치 클럽이 몰려있어 성수기가 되면 화려하고 시끌벅적한 나이트라이프를 즐기는 여행자로 가득하다. 사오비치든 롱비치든 어느 곳에서나 해변의 배드에 기대 선셋을 감상하면 힐링이 될 것 같다.

호핑에서 사파리까지

선셋을 감상 후에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한 선택지는 둘이다.

 

해변가 식당에서의 식사, 시내에 있는 즈엉동 야시장

 

야시장은 특산품이 저렴하고 먹거리가 풍성하다고 한다. 야시장은 동남아 필수 코스니 당연히 방문 예정!

사파리도 있다고 하는데 둘 다 동물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터라 Pass! 

놀이기구도 Pass!

이외에도 짜인 폭포, 어촌 마을 투어가 유명하다고 한다. 

 

지금까지 정리한 것으로는 사오비치, 롱비치, 즈엉동 야시장, 짜인 폭포 이렇게 4 곳!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조금 더 상세한 정보를 보강해 나갈 예정이다.

 

푸꾸옥 포스팅 잘 보셨으면 푹 꼭 좋아요 눌러주세요 ㅎㅎ

 

728x90
반응형